온라인 샵은 모든게 너무도 빨라요.
고히 선보였던 아이들이 이러저러한 이유로 쉬이 사라져가게 되죠.
힘들게 찍었던 비위드미의 모습들 역시 그렇게 사라져 잊혀짐이 아쉬워
소박한 사진 전시회 마련했어요. ^^
Exhibition "Once upon a time in bewithme" photographed by Tej
처음 bewithme를 오픈하면서 첫 촬영했던 폴라로이드 컷이에요.
얼마나 설레였는지 몰라요. 시작이니깐. ^^
처음 샵 비위드미에서 팔렸던 목걸이, Diva랍니다.
인도 와라느시에서 바잉해왔던 아이였죠.
"와 팔린다!" ^^ 감개무량하며 환호성 질렀던 기억이 생생해요.
햇살 좋은 3월의 봄날에 찍었어요.
역광의 실루엣을 좋아하는 떼지는 이런 빛과 어둠이 부딪히는 사진을 참 좋아해요.
어떤 이는 야하대요. ㅎㅎ
실은... 정말로 잠들어 있을 적 떼지가 몰래 찍어버린 폴라로이드 컷이에요.
레이아와 야한 이미지는 좀 어울리지 않는데
야하단 소리가 넘 기분 좋았답니다 ^^;
늦은 저녁, 스탠드 등을 이용해 찍은 팔찌 컷이었죠.
블루 톤이 살며시 돌면서 마치 왕가위의 영화의 스틸컷 같은 느낌이 좋았어요. ^^
가공할 점프력이죠?
이신바예바에 필적한 점프력의 레이아랍니다. ^^
어떤 식구분은 비위드미에 들리면
왠지 커피 한잔을 내려 마셔야 할 것 같대요. ^^
비위드미가 바라는 그런 편안한 모습이 이런 컷과 닮은 듯 해요.
좀 엉뚱한 레이아의 모습...
떼지는 무척이나 좋아라하는 메이드 코디...;;
떼지가 꼭 남겨놓고 싶다해서 ㅡ.ㅡ;;;
가끔은 못된 아이 컨셉의 촬영도 있답니다.
신성한 광릉수목원에서 담배를 물은 모습인데,
믈론 컨셉이고 아주 잘 꺼서 담배꽁초는 쓰레기통에 버렸슴다!
무척 좋아하는 사진이에요.
실수로 폴라로이드 찍혀나오는 사진이 손에 걸려 빛샘과 얼룩이 생겼는데
그 느낌이 촬영한 의상과 너무 잘 맞는 빈티지한 효과가 생겼지 뭐에요.
세상엔 좋은 실수란게 있나봐요. ^^
초기 비위드미 악세사리 아이템 중 가장 많은 사랑 받았던 팔찌지요.
정말 예뻤는데... 제작사가 연기처럼 사라지는 바람에;;
더 이상 선보일 수 없게 되었네요. ㅜㅠ
비위드미는 이런 정사각형 포맷의 사진을 참 좋아해요.
여유 있음이랄까..
혹은 꽉 차 부족함 없을이랄까..
보시기엔 단순한 저녁에 찍은 사진이랄 수 있지만
조명이 무려 4개나 쓰여진 컷이에요.
레이아양이 좀 무셔보이죠? ^^;;
티 안냈지만
큰 맘 먹고 w hotel에 투숙하며 촬영했던 컷이죠.
좁고 어두운 룸 안에서 촬영하느니라 혼났슴다. ㅡ.ㅡ;;
폴라로이드로 찍은 사진은 스캐너를 이용해 디지털스캔을 한 후 선보여요.
먼지가 보이시죠? 이 손 때 묻은 아날로그 느껴지시죠? ^^
스탠드 등의 은은한 텅스텐 불빛이 만들어 낸
근사한 마젠타빛 팔찌컷이었지요.
레이아의 집 옥상에 올라가 안테나 끝에 노끈을 달아
Tim's Hanger를 하늘 향해 찍은 컷이랍니다.
아이들이 좀 자유로워 보였죠? ^^
어떤 숲이었죠.
아파트 단지 안쪽에 가꾸어지지 않은 숲인데
6월의 그 곳엔 새들이 지져뒤고 나무는 푸르르고 꽃들이 무성했답니다.
생명 가득한 그 어떤 숲이었죠. ^^
평소 요가와 스트레칭을 즐기는 레이아는
가끔 이토록 아크로바틱한 포즈를 보여주죠.
가끔 ;
아직도 동네 벽에 낙서칠하는 레이아입니다.
사무실 곳곳에 바보, 똥꼬, 사랑해 낙서칠 가득하죠. ;;;
따사로운 시절엔 도심을 데이트하며 이렇게 엉뚱한 인형을 발견하면 사진찍는
레이아를 찍으면서 비위드미의 자식들 선보이죠. ;
경기도 파주의 한 들녁이랍니다.
이 전엔 들꽃들이 예쁜지 몰랐어요.
이토록 근사하고 귀한 꽃을 왜 몰라봤을까 싶네요.
자전거타기를 무척 좋아하는 비위드미의 레이아와 떼지에요.
그래서 자전거를 타며 찍은 사진이 좀 많았죠?^^
무더운 날이었는데 가을 아이템 촬영을 위해
탈진 직전까지 열심히 촬영에 임해준 레이아양께 감사~~^^;;;
사진이 참 맑다고 좋아라 해주셨어요. ^^
사진 덕인지 어쩐지 코디한 토끼털 귀마개가 불티나게 팔렸는데,
잉... 넘 주문량이 많다보니 급한 제작에 못난 모양의 귀마개가 만들어져
속상한 식구분들이 많으셨죠.
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깊은 사과 전해요~(_ _)
어떤 식구분은 이 Desperado T의 사진을 보고
비위드미에 반하기 시작했다 했죠. ^^
가끔은 포스작렬하는 레이아랍니다~~ㅎㅎ
고뇌하는 사진가님 컨셉이었습니다. ;;
애지중지 했던 어거스 셋의 메인컷이었죠.
이 필름카메라 녀석... 실은 안팔렸음 했슴다.
떼지가 가질려구요. ;;
입양해가신 식구분... 고히 아껴 쎠주세요. 흑..
심신이 지쳐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떠났던 제주여행 중
무척이나 편안했던 해비치 호텔에서의 컷이라지요. ^^
제주 해안도로에서 꼴까닥한 컨셉의 사진이었죠.
혀를 가만 들여다 보시면 제대로 꼴까닥을 표현하기 위한
레이아의 노력이 가상해 보이실겁니다. ;
흑백필름을 사용해 촬영해본 컷이지요.
샵 사진에서 흑백필름을 쓰면 과연 반응이 있을까?
실험삼아 써봤는데... 나쁘지 않았습니다. ^^;
제주의 동쪽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다
근사한 억새풀밭을 발견했지요.
제주를 오면 항상 느끼는거지만 번잡한 서쪽과 남쪽 라인보다
동북쪽의 한적한 곳에 진정 제주스러움이 있는 듯 싶어요.
2008년 12월의 갈대랍니다.
거샌 바람에 곧 씨앗을 흩날렸겠죠.
비위드미의 메인페이지를 장식했던 사진인데요,
이 갈대가 흩날리는 씨앗들처럼
우리 식구분들의 마음 깊은 곳에 편안함의 씨앗으로 뿌리 내리고 싶어서요. ;
머, 좀 작위적인 해석이긴 해도 거짓말은 아니랍니다. ^^
-The End-
열심히 스쳐 지나가고 있는 2009년에도
정성 다하는 비위드미 모습 선사하기 위해
레이아와 떼지 많이 노력할테니
이쁘게 봐주세요~~~~ ^^
댓글목록
작성자 홍미선
작성일 2009-02-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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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한주현
작성일 2009-02-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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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,역광, 흑백 등의 사진 넘 조아라해서 그렁가 어쩐지 저에겐 확~ 땡기는 비위드미 !!갠적으론 첫사진 컨셉 조아합니당~
작성자 gabin
작성일 2009-02-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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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2-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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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2-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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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2-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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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혜진
작성일 2009-02-11
평점
마음 편안하고 물렁물렁해졌습니다~;;어머우와하고 계속 감탄사 연발하는중;;ㅋ
작성자 이경미
작성일 2009-02-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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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심증월
작성일 2009-02-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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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도 훌륭하지만요...항상 부러워요^^
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2-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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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2-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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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2-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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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은숙
작성일 2009-02-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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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하정신
작성일 2009-02-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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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위기가 너무 멋져요!! 실제의 레이아님은 더 멋지실 듯! 레이아님의 센스를 따라 갈려면 더 공부 해야겠어용~~ ㅋ^^
작성자 이현정
작성일 2009-02-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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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이현정
작성일 2009-02-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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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2-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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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2-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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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2-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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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유혜인
작성일 2009-02-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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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2-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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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현지
작성일 2009-02-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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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현지
작성일 2009-02-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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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2-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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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하화진
작성일 2009-02-14
평점
앉아서...갤러리에 온거 같아요....항상 번창하세요..
작성자 김희정
작성일 2009-02-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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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2-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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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2-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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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신율녀
작성일 2009-02-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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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미정
작성일 2009-02-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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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2-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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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2-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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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강경희
작성일 2009-02-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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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남선영
작성일 2009-02-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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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2-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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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2-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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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은영
작성일 2009-02-20
평점
작성자 marinade
작성일 2009-02-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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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^8^ㅋ
작성일 2009-02-20
평점
지금나오는 두곡 BGM 리스트 어디에있어요~?
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2-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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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2-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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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2-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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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연화
작성일 2009-02-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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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2-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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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이지영
작성일 2009-02-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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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곰지의눈요기
작성일 2009-02-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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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3-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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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3-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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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송인숙
작성일 2009-03-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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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연히 알게된 이 곳, 정신차리고 요즘 찬찬히 구경하는 중인데 식구들 모두 넘 이쁘고 멋있네요.사진 컷이 넘 맘에들어 더 매력있어요.이참에 사진의 매력속으로 빠져볼려구요.진짜 왕초보~
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3-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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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천혜영
작성일 2009-04-01
평점
앞으로도 좋은 사진 부탁드려요^^
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4-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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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허준성
작성일 2009-04-06
평점
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부부에요 ㅎ
항상 행복하세요~
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4-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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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황주리
작성일 2009-04-13
평점
보면.. 이러네요^^;;
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4-13
평점
작성자 황영선
작성일 2009-06-07
평점
힘든 일상에서의 패션과 사진이라.
정말 꿈만 같습니당
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6-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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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박현숙
작성일 2009-07-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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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비위드미
작성일 2009-07-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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